[경북신문=김학봉기자] 청송군에서 '2019 전국 가을철 중·고 배드민턴 선수권대회'가 열리고 있다.

 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, 청송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, 청송군체육회,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, 전국의 중·고등학교 선수, 임원 등 1000여명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단체전 부문을 리그전으로 진행하게 된다.

  특히 청송여중고 배드민턴부는 학교의 명예뿐만 아니라 청송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, 지난 2년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.

  한편, 청송군은 지난 2019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를 시작으로 경북학생종별 및 춘계 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,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, 청송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, 청송사과트레일런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.  
  윤경희 청송군수는 “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청송군에서 마음 편히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대회를 준비했다”며 “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, 또 청송에 머물면서 국제슬로시티의 여유로움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간직해 갔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 
김학봉   khb3533@naver.com